애드센스 재신청 버튼을 누르고 나면, 저도 처음엔 하루에도 몇 번씩 애드센스 계정 홈을 새로고침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지금 블로그가 어떻게 크고 있는지나 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GA4를 다시 열었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리던 시간이 데이터를 읽는 시간으로 바뀌고 나서, 오히려 심사 결과보다 더 실질적인 걸 얻게 됐습니다. 트래픽 획득 보고서로 유입 채널 파악하기GA4 왼쪽 메뉴에서 보고서 → 획득 → 트래픽 획득으로 들어가면 세션 기본 채널 그룹(Session Default Channel Group)이라는 기준으로 유입 경로가 정리됩니다. 여기서 세션 기본 채널 그룹이란, 방문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사이트에 들어왔는지를 GA4가 자동으로 묶어서 분류해주는 기준을 말합니다...
저는 애드센스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2주 동안 GA4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서치 콘솔이랑 같은 거 아닌가 싶어서 따로 설치할 생각조차 안 했어요. 그러다 막상 승인이 나고 나서 방문자 데이터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 허탈함이 꽤 컸습니다. 이 글은 그 실수를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씁니다. 서치 콘솔과 GA4, 저도 처음엔 같은 도구인 줄 알았습니다제가 처음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을 붙였을 때만 해도 "이걸로 다 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여기서 서치 콘솔이란 구글 검색 결과에서 내 글이 몇 번 노출되고 클릭됐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쉽게 말해 블로그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는 창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