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드센스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2주 동안 GA4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서치 콘솔이랑 같은 거 아닌가 싶어서 따로 설치할 생각조차 안 했어요. 그러다 막상 승인이 나고 나서 방문자 데이터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 허탈함이 꽤 컸습니다. 이 글은 그 실수를 먼저 겪은 사람으로서,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씁니다. 서치 콘솔과 GA4, 저도 처음엔 같은 도구인 줄 알았습니다제가 처음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을 붙였을 때만 해도 "이걸로 다 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여기서 서치 콘솔이란 구글 검색 결과에서 내 글이 몇 번 노출되고 클릭됐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쉽게 말해 블로그 '바깥'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는 창인 셈..
승인 결과도 나오기 전에 코드부터 블로그에 붙여넣었습니다. "어차피 통과할 텐데 미리 해두면 낫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돌이켜보니 그 순서가 꽤 많은 실수를 끌어들였습니다. 코드를 두 번 넣어두고도 한동안 몰랐고, 서치 콘솔 인증 태그를 지워버리고선 며칠 뒤 '소유권 확인 실패' 알림을 받았습니다. 코드 삽입이 그냥 붙여넣기 한 번으로 끝날 일인 줄 알았는데, 실제론 순서와 위치가 꽤 중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승인 전 코드 삽입, 되는 건 맞지만 착각하기 쉽습니다강의에서 "승인 전에 미리 코드를 넣어두라"는 말을 들으면, 처음엔 그냥 따라 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틀린 건 아닌데, 맥락을 모르면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따르면, 자바스크립트 스니펫(JavaScri..
서치 콘솔 인증을 마친 뒤에도 새 글이 검색에 안 잡힌다면, 십중팔구 사이트맵(sitemap.xml) 제출을 빠뜨린 겁니다. 저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인증까지 끝내고 며칠을 기다렸는데 글이 안 뜨길래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한참 뒤졌고, 그제야 사이트맵을 따로 등록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절차 자체는 5분도 안 걸렸는데, 몰라서 며칠을 허비한 셈이었습니다.사이트맵이 뭔지부터 짚고 가겠습니다서치 콘솔을 처음 설정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이 소유권 인증과 사이트맵 제출을 같은 단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인증을 마쳤으니 구글이 알아서 다 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합니다.소유권 인증은 "이 블로그가 제 것입니다"를 구글에 확인시켜 주는 절차입니다. H..
솔직히 저는 애드센스 재신청을 준비하면서도 서치 콘솔이 뭔지 몰랐습니다. "등록은 하셨어요?"라는 말을 커뮤니티 여기저기서 마주칠 때마다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처럼 다들 이야기하는데, 저만 모르는 건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직접 등록해보고 나서야 "이게 이렇게 간단한 거였어?"라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왜 이걸 진작 안 했을까 싶었습니다. 서치 콘솔의 개념부터 티스토리 등록 방법, 그리고 등록 후 실제로 뭘 해야 하는지까지 제가 직접 겪은 순서대로 풀어보겠습니다.서치 콘솔 개념, 처음엔 저도 개발자 도구인 줄 알았습니다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이라는 이름만 보면 뭔가 복잡한 서버 관리 툴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습니다. 막연하게 "개발자들이 쓰는 거겠지" 싶어서 관심..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스킨 고르기였습니다. 색깔 하나 바꿀 때마다 "이게 진짜 내 블로그구나"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 설렘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들을 죄다 놓쳤습니다. HTML 편집 권한, 광고 배치 공간, 로딩 속도까지 — 저는 이 세 가지를 전부 스킨을 바꾸고 나서야 알았습니다.HTML 편집 권한과 광고 배치, 고르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들예쁜 스킨을 고르고 나서 설레는 마음으로 애드센스 코드를 삽입하려 했을 때, 편집 화면이 아예 잠겨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뭔가 잘못 누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스킨 자체가 HTML 편집을 허용하지 않는 구조였습니다.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란 웹페이지의 뼈대를 만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만들던 날, 솔직히 '이게 5분이면 끝난다고?' 싶었습니다. 계정 연동이야 금방이었는데, 막상 마크다운 편집기 앞에 앉으니 손이 멈췄습니다. 저처럼 기술적 세팅에서 멈춰버린 경험이 있다면, 이 글이 그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릴 수 있을 겁니다.개설은 5분, 하지만 진짜 벽은 마크다운 편집기였습니다블로그를 만들어보겠다고 마음먹은 날,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카카오 계정 연동이 이미 돼 있어서 로그인 자체는 3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주소와 이름 입력하고, 스킨 하나 고르고 나면 개설 완료라는 화면이 뜹니다. "이게 끝이야?" 싶을 만큼 허탈할 정도였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첫 글을 쓰려고 편집기를 열었더니 마크다운(Markdown) 방식 옵션이 눈..